연예 병사 폐지 요구, 군대에 공연이란 것이 있어야 할 이유가 있나?

군인권센터 관계자에 의한 공식 보도입니다. 현재 세븐과 상추 안마방 출입 사건 이슈로 인해서 연예병사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엄청나게 커졌죠. 안마방 출입 여부를 떠나서 애초에 군인이 휴가를 받아서 나온 것도 아닌데 사복을 입고다닌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연예병사에 대한 군기강 확립이 시급합니다. 아니면 애초에 이런 직렬 자체를 없애버리던가 ㅋㅋ

오히려 공연 때에만 군복, 평상시에는 사복을 입는다는 연예병사의 실태

제가 육군 만기 전역을 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생각해본 바로는, 연예병사의 존재 가치를 전혀 못 느끼겠습니다. 물론 우리 부대에 와서 공연을 한 적조차 없지만, 같은 군바리가 와서 Digital Bounce, Digital Sounds 하는 꼬라지는 전혀 즐겁지도 않을 것 같거든요. 쟤들 춤 연습시킬 돈으로 차라리 걸그룹 아이돌을 데려와서 위문 공연시키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소수를 제외한 모두가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걔들 공연같은거 안해줘도 되니까, 같이 나라나 지키라 해라" 가 모든 군인들의 바람이죠.

연예 병사의 현황 보고

너네 공연같은 것 필요없다니까?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공연해도 모자를 판에, 사복입고 안마방이나 쳐 놀러가고.. 에휴, 진짜 영창 한 1년 때려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적은 세금이지만(우리나라에서 국방부에 많은 지원을 안해주고 있다는 생각에 사용한 표현입니다), 좀먹으면서 소모적인 일 그만하세요. 자기 총 닦아본 적은 있긴 한지 모르겠네요. 전쟁나면 소총 더러워서 총알 날라가지도 않아 개당황할 듯;; 훈련 좀 받고 다른 군인들이랑 같이 나라나 지켜줘요 연예병사님들.

김진표 의원이 무슨 업적을 남겼고, 어떤분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를 시원하게 해주었네요. 실제로 그렇게 느끼고 있는 사람도 많으니만큼 얼른 폐지 법안 추진해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