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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왜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일까?

여기서 알아볼 이론은 '생리적 조산'입니다.

 

 

생리적 조산을 간단하게 말하면 '미성숙한 상태에서 태어난다는 것' 입니다.

인간의 아기는 혼자서 앉기까지 6~7개월, 걷기까지 무려 1년 이상이 걸립니다.

 

 

왜 인간은 이렇게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일까?

이 질문의 해답을 알려줄 열쇠는 바로 '직립보행' 입니다.

 

 

(화석인류가 현대인류로 점점 진화하는 과정의 그림입니다. 많이 본적있죠?)

 

맨 왼쪽 원숭이새끼는 뇌가 500g 밖에 안됩니다. (침팬지가 딱 이정도)

하지만 점점 진화해서 맨 오른쪽의 호모 사피엔스는 뇌 용량이 무려 1400g 이나 됩니다.

뇌가 3배정도까지 증가하게 된 원인은 바로 '직립보행' 때문입니다.

 

직립보행은 뇌의 확대와 인간의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그렇게 되었나 천천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잘 읽어보세요.

 

 

우선 설 수 있게 되면, 시야는 확대되고, 목을 돌리면 360도 까지 볼 수 있게 됩니다.

 온 곳을 다 볼 수 있어 사방팔방에서 자극(청각, 촉각 등)도 더 많이 받게 되는 거죠.

또, 두 발로 서서 다니게 되면, 양손이 자유롭게 되어서 물건을 잡고, 도구를 쥐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의 명령을 하는 부분이 바로 '대뇌'입니다.

대뇌에서, 물건을 잡고, 도구를 쥐라는 명령을 해서, 능숙하게 조작하는 컨트롤 기능이 점점 몸에 배게 되죠

컨트롤 기능이 점점 몸에 배면서, 새로운 행동들이 대뇌에 추가가 되고, 이렇게 하여 지능이 발달하게 되는 겁니다.

 

또, 두 발로 서서 다니는 것이 의해, 자세를 똑바로 (허리를 제대로 곧게 펴는 것)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골반의 구조도 변화하게 됩니다

골반의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여성의 산도(애 나오는 경로)가 좁아지게 됬습니다.

 

원래라면 1년 정도 더, 태내에서 발육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태아의 머리가 너무 커버리면 좁아진 산도에서 아기는 나올 수 없게 되므로,

머리가 완전히 크기 전에 출산하는 '생리적 조산' 이라는 출산방법을 선택하게 된겁니다.

 

인간의 아기는, 눈과 뒤 등 감각기관은 태어났을 때부터 제대로 작동하고 있고, 외부의 자극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일찍 태어난 상태이므로, 탄생 시의 모습은 미성숙하고, 이동능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혼자서 이동할 수 있을 때까지 어른이 항상 옆에서 아기를 돌봐주지 않으면 안됐죠.

이러한 이유로 인간의 모자(母子)관계는 장기화 되고, 태어난 후의 부모의 양육의 영향은 반드시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아기는 오히려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난 덕분에, 부모와 더 접촉을 많이 하게 되고, 부모의 뜨거운 애정과 보살핌 아래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진화란 참 신기하죠? ㅋㅋ

출처:il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