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mw, 아우디를 중형모델을 통해 비교해보자.

얼마전 채널A [카톡쇼]에서 벤츠 E220 cdi, BMW 520d, 아우디 A6 2.0 tdi 3개 경쟁모델의 성능, 고객 충성도 등을 비교했군요. 브랜드 전체를 비교한게 아니고, 단지 중형급 디젤모델 3종을 비교한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글을 읽어주세요.

 

이 프로그램으로 알게된 바로는, 차는 연비,제동거리,가속력,이런 것만으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보고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이나 취향, 본인의 취향에 맞는 승차감이나 디자인, 그리고 네임 밸류 등

 

이런 수치화되지않는게 오히려 더 중요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테스트한 것만 가지고 어떤 게 낫다고 평가하지말자는 이야기는 카톡쇼에서도 했구요.

그래도 일단 성능비교부터 들어갑니다.

 

벤츠 E220 cdi                                          아우디 A6 2.0 tdi                                      BMW 520d

그래도 일단 성능비교부터 들어갑니다.

연비는 근소하게 BMW 520d가 1등, 큰차이는 없습니다.

 

가속력(제로백)도 BMW 520d가 1등

제동력은 아우디 A6 2.0 tdi가 1등.

하지만, 제동느낌은 벤츠가 가장낫다는걸 강조했습니다. 그러니까, 벤츠의 브레이크가 가장 스트레스없이 부드럽게 듣더라는 이야기입니다.

 

승차감은 일반적인 선입견과는 정반대로 BMW 520d가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BMW 520d는 기존의 BMW와는 달리 상당히 부드럽게 서스펜션을 세팅했다는 것입니다. 그건 부드러운 승차감을 원하는 소비자를 흡수하기위한 BMW의 변화였다고 하네요.

BMW라고 무조건 마초적인 이미지를 상상하시는 분들과는 좀 동떨어진 결과가 될 수 있을 듯.

 

실내소음테스트
 

인터넷에서는 520d가 존나 시끄럽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오히려 실내는 520d가 3개모델중 가장 조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셋다 디젤 차량인 만큼 외부소음은 시끄러울 수 밖에 없겠죠.

어쨌거나 520d가 방음은 가장 잘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공간은 비슷합니다.

이건 서로 경쟁이 되기땜에 아예 상대방모델에 딱 맞게 공간넓이를 재서 모델개발을 하기 때문입니다.

 

슬라럼테스트는 의외로 아우디 A6 2.0 tdi 가 1등코너링은 BMW가 가장 좋을거라는 예상과 다른건, 520d가 승차감을 부드럽게하기위해 서스를 무르게 세팅한 탓이 큰 듯

종합적으로는 BMW 520d가 가장 우수했습니다. 0,1,2는 1등은 2점, 2등 1점, 3등 0점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근데 위에서 얘기했 듯이, 이건 참고사항에 불과합니다.차는 이런 것만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는건 아니니까요.

 

테스트와 별개로 충성도와 고객만족도는 벤츠가 가장 높은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수입차판매 1위는 메이커별이건 모델별이건 BMW가 1위

 

 전세계에서도 3사중에서는 BMW가 가장 많이 팔리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