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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중국 요괴의 종류

 

- 가 -

중국 남방지대에 살며 가뭄을 일으키는 괴물. 키는 인간 허리보다 작고 외눈이며 매우 빨리 달린다.

이 녀석이 나타나면 가뭄이 든다. 가를 발견하는 즉시 변소에 가두면 금방 죽어버려 가뭄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수 있다.




- 가국 -

중국 촉나라의 산에 주로 살았다고 전해지는 요괴. 생김새는 원숭이와 매우 흡사하다.

신장 약 7척 가량에 직립보행을 하고 달리는 속도도 인간과 비슷하다.


가국은 수컷밖에 없는지 인간 여성을 유괴해 종족을 번식시켰다고 한다.

여성을 남장시키거나 그외에 별짓을 다해도 가국은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여성을 납치했다고.

잡아온 인간 여성이 아이를 못낳으면 그 여성은 가국의 동굴에 갇혀 점점 가국과 닮아지게 된다.



 

- 강시 -

객사하여 묻히지 못하고 썩지도 못한 시체가 오랜 시간이 지나 원혼이 붙으면 강시가 된다.

저승의 법에 의해 이마에 부적이 붙여져있으며, 부적이 붙어있는 동안은 얌전하지만 부적이 떼어지면 사나워지며 산 사람의 피를 갈구한다.


세월이 지날수록 날아다니거나 둔갑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며, 오래된 강시는 가뭄을 일으킬 정도의 신통력을 지니게 된다.

아주 오랜 세월을 견딘 강시는 " 후 " 라고 불리는 개와 닮은 짐승으로 변한다.




- 후 -

영겁의 세월을 지낸 강시가 진화한 생물로 매우 잔인하고 난폭하다.

사자와 개를 합한 형상이며, 입에서 불을 내뿜는다. 자연재해를 일으키며 사람을 잡아먹는 등의 악행을 저지른다.

이러한 악행을 막기위해 신선이나 부처가 후를 제어해서 타고 다닌다고 한다.




- 건예자 -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가 낙반사고 등으로 생매장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사체가 땅 속에서 흙과 금속의 기에 의하여 수십년 혹은 백년 동안 영양을 공급받아 사체는 뭉그러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며,

인간으로서는 이미 죽었지만 흙과 금속의 기에 의해 사체가 움직인다.


흙과 금속의 기에 의해 생명이 유지되기 때문에 외부의 기에 노출되면 그대로 죽어버린다.




- 고획조 -

중국 전설에 등장하는 요괴. 인간의 아이를 채가는 습성이 있는 새인데, 날개를 벗으면 인간의 여성으로 변한다.

" 본초강목 " 등 중국 고서의 기록에 따르면 형주에 다수 서식하는 새로 밤중에 하늘을 날며 아이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한다.

만약 밤에 아이의 옷을 말리면 이 고획조가 피로 표식을 남기는데, 그러면 그 아이가 병에 걸린다.




- 교 -

강가에 사는 존재. 용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비늘은 없고 몸 길이는 7~8m 가량 된다.

수중, 특히 깊은 연못에 살며 홍수를 일으키고 사람을 물 속으로 끌여들여 죽이는 흉악한 생물이다.


인간으로 변신할줄도 알며, 남성으로 변신하는 경우는 번식을 위해, 여성으로 변신하는 경우는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상대를 유혹하는데 성공하면 물 속으로 데리고 가서 익사시킨 후 피를 빨아먹는다. 그래서 떠오른 시체는 익사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말려놓은 것 같다고.


교가 지상에 출현할 때는 흔히 소로 변신한다. 호수나 강에 나타나 난폭하게 돌아다니는 소는 진짜 소가 아니라 교일 가능성이 있다.




- 계낭 -

" 수신기 " 에 나오는 산의 요괴. 정괴라고도 부른다.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있다. 사람을 보면 손을 내밀어 잡아당기는 버릇이 있으며, 그대로 끌고가 죽여버린다고 한다.




- 구두부마 -

" 서유기 " 에 등장하는 요괴. 아홉개의 머리에 잠자리와 비슷한 두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소설에선 머리 하나를 베어 물리고 피를 흘리며 북쪽으로 달아난다.




- 구령원성 -

" 서유기 " 에 등장하는 사자 요괴. 구령원성은 입으로 인간을 물 수있을정도로 크다고 알려져있으며,

머리가 아홉 개나 달려 있어 한번 포효하면 그 소리는 천계에서 명부까지 구석구석 울려퍼졌다.




- 구주삼괴 -

석강성의 구주에서는 밤이 되면 마을사람들이 단 한 명도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도시에는 밤마다 구주삼괴라 불리는 무서운 요괴들이 희생자를 찾아 배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주삼괴의 첫번째 요괴는 무시무시한 뿔 하나가 달린 인간 형태의 요괴로,

성벽 위 종루에 살며 한밤중 성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인간을 습격한다.

습격하기 전에 이 요괴를 보고 도망치면 쉽게 도망갈수 있고 요괴는 그냥 돌아가지만 희생자는 역병에 걸려 죽는다고..




두번째 요괴는 한필의 무명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요괴는 연못가에 가만히 있다가 지나가던 사람이 자신을 줏으면 그 사람을 잡아 연못속으로 끌고 들어가 익사시킨다.




세번째 요괴는 오리같이 생긴 흉측한 괴물이다.

한밤중에 아무 소리도 안들릴 정도로 조용할 떄에 이 요괴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역병에 걸린다고 한다.


위와같은 구주삼괴가 석강성의 밤을 점령하고 있어서 석강성 사람들은 밤만 되면 두려움과 고통에 괴로워 했다고 전해진다.



- 귀차 -

" 속박물지 ", " 형초세시기 " 등에 나오는 중국 괴조의 일종. 구두조라고도 한다.

날개를 펼치면 3미터 가까이 되는 부엉이와 비슷한 새이며 머리가 아홉 개 있고 인간의 혼을 빨아들인다고 한다.




- 길조 -

중국 광동, 광서 지방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괴물의 일종. 물가나 숲에 산다.

용과 거북이 합쳐진 동물로 용의 머리에 거북의 몸을 지니며 등딱지는 여러 겹으로 되어 있고 용의 비늘로 덮여 있다.

" 화한삼재도회 " 에는 용은 언제나 알을 두 개 낳고 그중 하나는 용이 되지만, 다른 하나는 길조가 된다고 설명되어 있다.




- 나찰조 -

" 자불어 " 에 등장하는 괴조의 일종. 닭 같은 모습으로 몸은 회색, 갈고리 같은 부리가 있으며 희고 큰 발톱이 있다.

묘지 시체의 음기가 모여져서 요괴가 된 것으로, 사람을 습격해서 눈알을 파낸다고 한다.


인간으로 변신하기도 하는데, 청 왕조 시대에 북경에서 나타난 적이 있다.

이때 나찰조는 어느 결혼식장에 신부로 변신하여 그날 밤 신랑과 진짜 신부를 습격해서 눈을 파냈다고 한다.




- 농질 -

기괴하게 생긴 마물. 본래는 여우였으나 인간의 지성과 고기를 탐내 타락하였다.

몸은 황소만큼 크고 매우 재빠르며 호랑이 발톱을 가지고 있다. 아기 울음소리를 낸다고 한다.




- 녹랑&홍랑 -

사람을 저주하여 죽인다고 알려진 묘귀의 일종. " 속자불어 " 에 소개되어 있다.

녹랑은 남자 묘귀, 홍랑은 여자아이 묘귀로 각 한 쌍을 이루는데,

광동성의 광주 전역에 나타나서는 미혼 남녀를 홀려서 죽여버리기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녹랑이 여자에게, 홍랑이 남자에게 들어간 경우에는 즉시 특별한 의식을 올리면 생명을 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녹랑이 남자에게, 홍랑이 여자에게 들어가면 결코 살아날 수가 없다고 한다.




- 마반사 -

중국 사천성과 운남성 강가에 살았다는 교룡의 일종.

전체적으로 몸통은 코뿔소와 비슷하며 머리는 쥐나 뱀과 비슷하고 별모양의 흰 무늬 같은게 있다.

매우 거대해서 이동하는 것이 오두막 굴러가는 것 같다고 한다.

마반사가 나타나면 근처 강은 물론 공기에서도 비린내가 나며 종종 사람들을 습격해서 잡아먹었기 때문에 해당 지역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낀다.




- 무지기 -

요괴이지만 엄청난 신통력에 불로불사에 가까운 생명력 떄문에 신으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다.

원숭이처럼 생겼으나 엄청나게 몸이 푸르며 눈은 금빛이고 이빨과 머리 부분은 새하야며

고개를 거의 키의 네 배가 될 정도로 늘리고 다니는 괴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힘은 코끼리보다 훨씬 세고 강풍과 번개를 조종하며 사람의 말을 이해할수 있다고 한다.


하왕조 시대에 커다란 강에 봉인되었다.




- 붕 -

북해에 사는 거대한 물고기 곤이 변하여 새가 된 것으로 해류의 흐름이 바뀌면 하늘의 연못인 남명으로 옮겨간다.

이때 수면 3천리에 걸쳐 날개를 치며 9만리의 하늘에 오르며 6개월을 한 호흡으로 삼는다. 대륙 클라스는 역시 ㄷㄷ하다;

외견상 새이긴 하지만 신화와 전설에서 언급된 각종 활약상 면에서 용을 가뿐히 능가한다. 심지어 신들과의 전투에서도 승전할 정도.


크기가 매우 큰 관계로 대 ( 大 ) 자를 붙여 대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 태세 -

수천 개의 눈이 달린 붉은 고깃덩어리 혹은 붉은 곰팡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람의 말을 한다.

토목공사를 하기위해 땅을 파다가 가끔 우연히 나온다고 한다.

만약 태세가 나왔을 경우는 이것이 나온 자리에서 바로 공사를 중지하고 다시 땅에 묻는 것 외에는 재난을 피할 방법이 없다.

만약 실수로라도 파냈다가는 그 집에 사는 일가가 모두 죽게 된다.


어느 집에서 인부들이 땅을 파다 태세를 발견하였다. 하지만 이것의 정체를 몰랐던 집주인은 땅에서 파낸 태세를 들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러 다녔는데,

마침 길을 지나가던 한 고승이 보고 놀라며 당장 그것을 도로 묻고 공사를 중지하라 하였다.

집주인과 인부들의 고승의 말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였으나, 이미 늦어 1년 후 인부들과 그 집안 사람이 모두 죽고 대가 끊겼다. ㄷㄷ


채찍으로 태세를 수백번 때리면 재앙을 면할수도 있다고 하나, 낭설에 불과하다고 한다.

어떤 이는 이소리륻 듣고 채찍으로 수백 대를 떄렸으나 72명의 일족중 단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절명했다.




- 풍생수 -

불에도 타지 않는 표범과 비슷한 괴수의 일종. 풍리 라고도 한다.

거의 불사신으로 장작과 함께 태우려 해도 몸의 털 한 가닥 타지 않고 칼로 베지도 못한다.

쇠망치로 머리를 계속 내리치면 일시적으로 죽지만, 바람을 불어넣으면 부활한다.

풍생수의 뇌에는 영양이 많아서 이것을 먹은 사람은 5백 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 탐 -

엄청난 덩치와 가공할 식욕을 지닌 괴물. 말 그대로 대륙의 가상.

지상의 모든것을 먹어치우고 우주로 넘어가 우주의 모든것을 먹어치우고 그것도 모자라 세상의 모든것을 먹어치웠다.

모든것을 먹어치우고 먹을 것이 없어지자 자기자신마저 먹어버려서 세상은 " 무 " 만이 남게 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구글

내용 편집 - 일베